서울 유입차량 87.5%가 나홀로
admin
발행일 2008.03.03. 00:00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대중교통이용 늘고 승용차 이용 줄어 서울시의 대중교통 분담률은 62.3%, 출퇴근 시 서울유입차량은 87.5%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06년 6월~2007년 12월까지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수도권주민 26만가구를 대상으로 ‘2006 수도권 가구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교통수단분담률은 버스 27.6%, 지하철·철도 34.7%, 승용차 26.3%, 택시 6.3%로 조사됐다. 출근시간대 분담률은 버스 29.0%, 지하철 41.0%, 승용차 22.6%, 택시 3.2%, 기타 4.1%로, 하루 중 대중교통이용률이 가장 높아 70.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02년 조사와 비교해 볼 때, 버스통행량 11.8%, 지하철통행량 5.4%가 증가해 대중교통분담률이 1.7% 증가한 반면, 승용차통행량은 2.6% 증가에 그쳐 승용차분담률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내부 대중교통 통행량은 2002년 1,316만 통행에서 2006년 1,475만 통행으로 159만 통행이 증가해 분담률이 3.4% 증가했고, 승용차 통행량은 2002년 대비 19만 통행이 감소해 승용차분담률은 2.4%가 감소했다. 반면, 시계유출입 대중교통 통행량은 2002년 483만에서 471만 통행으로 12만 통행이 감소해 분담율이 2.5% 감소했으며, 승용차통행량은 40만 통행이 증가해 승용차분담율이 37.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지역의 서울시 출근비율은 22.6%로 2002년보다 0.8% 감소했으나, 서울시 유입 출근통행량은 13.8% 증가해 승용차통행량이 1일 15만4천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근시간대 나홀로차량 비율은 83.9%로 일평균 78.7%보다 높았으며, 오전 첨두시 시계 유입차량의 나홀로차량 비율이 87.5%로 가장 높았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서울시내 통행은 대중교통이용 증가 및 승용차 이용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난 반면, 시계 유입 승용차량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광역철도의 지속적인 확충과 급행화를 추진하고, 버스 우선통행을 위한 광역 BRT를 확대해 나가며 유출입 교통량이 많은 교통축 주요 지점에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중심의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상한제 시행지역을 확대하는 등 자가용 이용 억제를 위한 수요관리정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의 6321-4285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 |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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