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5無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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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2.11. 00:00
2009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에 5無 시스템 등 혁신적 경영기법 도입 2009년 상반기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에는 역장, 역무실, 매표소, 현업사무소, 숙직 등이 없는 5無 시스템이 도입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럽선진도시 정책탐방중이던 지난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5無 시스템 도입 등 지하철 9호선의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기존 지하철은 각 정거장마다 역무실, 매표소를 두고 역장을 비롯한 다수의 인력들이 상주하면서 24시간 교대근무체계로 근무하고 있으나 9호선에는 역무실을 설치하지 않고 역무원이 정거장 상주근무 대신 열차 운영시간 내 각 역을 순회 근무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카드충전과 판매는 정거장내 편의점을 이용하는 한편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현업사무소를 폐지하고, 차량정비와 승강 설비 및 시설물관리 분야 등 유지관리 업무는 외부의 전문기술을 활용하는 아웃소싱(Outsourcing)으로 전화하는 등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시민고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첨단 장비와 현장중심 인력투입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차량 운전ㆍ운영 유지관리 전 분야에 걸쳐 중앙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열차운행을 자동제어하고 CCTV 확대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또 역무원은 대합실과 매표소가 아닌 승강장에 배치, 순환근무를 통해 시민고객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미세한 사고라도 즉각 현장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비상 기동반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5無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비용 절감 효과
서울시는 또 현재 서울지하철을 운영중인 양 공사의 ㎞당 운영인력 보다 50~70%가량 적은 20명 내외로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함으로서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할 방침이다. 정거장 내에 유명커피, 화장품, 이동통신 대리점 등 메이저급 브랜드 유치와 문화 및 광고이벤트 등 마케팅을 통해 부가수익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ㆍ퇴근 시간대 등에 급행열차를 운행하고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 및 비오염 코팅자재를 사용하여 안전하며 쾌적한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비쿼터스형 정보서비스 제공, 지상공간ㆍ통로ㆍ대합실에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안내 설비 구축 등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고객이 머물고 싶은 정거장으로 건설ㆍ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 02-772-7023)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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