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향 짙어진 공원에서 ‘기력’ 채워볼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24. 00:00
25일부터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에서 인터넷 접수 녹음이 우거진 숲이 사람을 부른다. 숲에서 함께 어울리자고 손짓한다. 숲의 기능을 하는 서울의 공원은 이미 시민들과 더불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6월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토요일 가족나들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단장하고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참가 신청자를 받는다. 서울숲에서는 동식물의 능력을 모방하여 생활에 이용하는 과학, 기술을 알아보는 ‘바이오메틱스-생체.생물 모방기술’, 가족을 위한 도시 숲 생태프로그램인 ‘주말 가족 생태 나들이’,‘환경교실-서울숲 물길여행’ 등이 학교가 쉬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되고, 첫째와 셋째 토요일에는 더불어 사는 자연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 ‘난 곤충이 좋아’ 6월의 주제로 공원에서 발견하기 쉬운 ‘개미’를 선정한 한편 풀피리문화교실은 풀피리의 향연을 주제로 자연물공작, 생태세밀화, 자연놀이 등 체험위주로 진행된다. 남산공원은 6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활쏘기 교실을 진행하며 4주 연속과정인 분재교실, 실내조경을 비롯 숲속여행을 새롭게 운영한다. 용산공원은 야외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창작하는 공원예술교실, 낙산공원에서는 자연문화체험교실이 열린다. 독립공원의 공원나무알기교실, 여의도공원에서는 생태숲관찰교실, 보라매공원에서는 가족원예체험, 어린이생활원예, 길거리농구대회 등이 토요일에 진행된다. 보라매공원의 유아숲 학교를 비롯 시민의 숲과 사능수목학습원에서는 식물도감 만들기를 주제로 자연과 놀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호공원의 돗자리 영화제 등 프로그램 다채롭게 운영 천호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돗자리 영화제를 실시하는 한편 월드컵공원에서는 꽃누르미 만들기를 비롯 버드나무를 이용하여 곤충을 만드는 버드나무 교실, 하늘교실, 나무교실 등 다양한 자연관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반딧불이, 잠자리, 나비, 벌, 딱정벌레, 꽃피는 나무 등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농작물을 관리하는 농사체험교실, 오감체험 등을 마련하였다. 또 길동생태문화센터는 엄마와 함께 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꽃누르미, 자연생태 관련 전문강좌를 실시한다. ‘동물원 옆 장미원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대공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동물캐릭터 퍼레이드, 환상의 도우매직쇼, 장미공예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환상의 월드컵 쇼 행사를 비롯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세계 17개국의 댄스를 선보이는 월드댄스파티도 펼쳐진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화학의 해인 2006년과 월드컵을 접목, ‘화학과 축구 체험 전시회’를 개최하며 가족단위의 에코스쿨, 놀토 동물학교, 동물설명회 등의 동물학습 프로그램과 낙타 타기, 미니 말타기 등을 매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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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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