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안 피해 복구

admin

발행일 2007.12.11. 00:00

수정일 2007.12.11. 00:00

조회 2,123

자원봉사자 1천5백명, 현금 10억원 긴급 지원

서울시는 10일 유조선 기름유출로 피해를 당한 충남 태안 지역의 빠른 피해복구와 주민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충청남도에 1천5백명의 자원봉사 인력 및 현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피해지역 복구의 시급함과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물품지원 대신 현금을 지원하는 한편 충남도 및 태안군에서 기름띠 제거에 인력이 부족하다고 요청함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자원봉사자 1,500여명을 태안군 3개면 일대(원북면, 소원면, 근흥면)에 긴급 파견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서울시에서 준비한 흡착포, 삽, 장화 등의 복구장비로 태안군 3개면 일대 피해지역에서 기름띠 제거활동 등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충남 태안지역의 기름유출 사고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모두가 다함께 도와야 할 사항”이라며 “우선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긴급지원하고 추후 필요시 추가지원을 검토”하라고 시 간부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11일 자원봉사자 40명을 1박2일의 일정으로 우선 파견하고 이후 1천5백명을 순차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문의: 서울시 경영기획실 기획담당관 ☎ 02-731-6131, 행정국 행정과 ☎ 02-731-6628)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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