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수련 보며 목마른 여름 달래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16. 00:00
창포, 수련 등 수생식물 50종 10월까지 전시 답답했던 도심에 습지가 생겼다. 창포, 수련, 부들, 연 등 각종 수생식물을 가득 담은 습지는 다름 아닌 서울광장 한편에 생긴 수생식물 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창포, 수련 등 50여종에 이르는 수생식물 5천415포기가 황포돛단배와 물레방아, 마차, 돌수각 등 각종 전통 소품들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에서 시청으로 나오는 입구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3m×10m 규모의 수생식물 식재용 수조 3조가 설치돼 있고, 수생식물 해설판이 50여종에 이르는 수생식물을 친절히 안내한다. 때문에 인근 직장인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될 뿐 아니라 서울광장으로 소풍 나온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없다. 수생식물은 수질 정화능력과 먼지저감 기능이 뛰어난 친환경식물로, 물속 또는 물가에서 자라고 식물체의 전부 또는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있어 관다발식물, 수중식물 또는 보통 수초(水草)라고도 한다. 이들 수생식물의 주요 생육장소는 민물인 호수, 늪, 저수지, 하천, 논, 습지 등이다. 수생식물 전시는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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