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자동차 운행에 시동 건다
admin
발행일 2007.11.22. 00:00
일반승용차에 CNG 적용해 서울시에서 직접 시험운영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된 CNG승용차를 2009년 6월까지 시험운행 한다. 친환경자동차의 기술개발을 적극 유도하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21일, 현대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및 보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일반승용차에 CNG기술을 적용해 시범 제작된 1대의 시험용 천연가스자동차를 서울시에 제공하고, 서울시는 천연가스자동차의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해 2009년 6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직접 시험 운행하며, 시험운행 종료 후 차량은 현대자동차에 반납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험 운영하는 CNG자동차는 일반승용차에 CNG를 적용해 서울시에서 직접 시험운영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시는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시범운행을 위해 우선 월드컵공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와 공원관리차량을 수소연료전지자동차로 운행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 시내버스 CNG 차량으로 교체 서울시에서 현재 보급중에 있는 CNG자동차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청소차 등 대형자동차로,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압축해 사용하므로 별도의 가스저장시설이 없는 안전한 시설이며, 경유나 휘발유자동차에 비해 미세먼지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자동차이다. 시는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CNG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시청별관에 CNG충전소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앞으로 CNG승용차도 시청 서소문별관 CNG충전소(서울크린스테이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CNG자동차는 경유차량과 비교 시 매연배출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 영향물질이 70%이상 저감되며, 소음이 2~3dB 낮다. 가솔린 차량과 비교해도 온실가스(CO2)가 20%저감돼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기질을 OECD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맑은서울 2010특별대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주요 대기오염원인 자동차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CNG버스,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를 보급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0년까지 1,120대의 하이브리드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7,766대, 마을버스 1,073대, 청소차 612대 등 CNG보급이 가능한 전체차량 9,451대를 2010년까지 CNG차량으로 전량 교체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38개소 일 6,700대 충전용량을 2010년까지 51개소 일 9,500대까지 CNG충전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서울시내 어디서나 쉽게 자동차에 CNG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CNG승용차 시험 운행을 계기로 소형승용 청정연료 차량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해 현대자동차 등 제작사, 환경부 등 중앙정부ㆍ관련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3707-8428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 맑은서울사업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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