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순환버스 타고 청계천 풍경 즐겨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04. 00:00

수정일 2006.05.04. 00:00

조회 2,071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관광가이드 안내도 병행

시야가 넓은 2층 버스를 타고 청계천과 서울도심의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청계천을 순환하는 2층 버스의 운행을 시작했다.

1층에 12명, 2층에 54명으로 총 74명이 탑승할 수 있는 2층 버스는 9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정오, 오후 2시·4시, 저녁 7시까지 하루 다섯 차례 청계천변을 순환 운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정상 운행한다.

동화면세점 앞(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덕수궁-청계광장-삼일교-방산시장-황학교-청계천문화관-영도교-오간수교-모전교를 거쳐 다시 광화문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행한다. 1회 순환 시간은 약 100분 정도이지만,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의 차 없는 거리 실시로 인하여 을지로 방면으로 우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버스 내에는 통역이 가능한 전문 관광 가이드가 탑승하여 모전교, 삼일교, 황학교, 오간수교 등 청계천 다리를 지날 때마다 역사적인 유래와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해주므로, 서울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버스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고교생 이하 3,000원이며, 10명 이상 단체 탑승 시에는 30%를 할인하여 대인 3,500원, 고교생 이하 2,000원으로 탑승할 수 있다.

탑승예약은 서울문화관광 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탑승 문의는 전화(777-6090)를 이용하면 된다.
월요일인 오늘은 운휴일이며, 내일(9일)부터는 인터넷 예약과 현장 매표를 통해 탑승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문화국 관광과 ☎ 02)3707-9457 / 서울시티투어버스 ☎ 02)777-6090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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