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열정으로 서울이 달아오른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04. 00:00
어린이날 큰 잔치 ‘푸른 서울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고적대 공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러시아 민속댄스’, ‘어린이동요댄스’, ‘퓨전 타악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낙하산 물로켓 제작 체험과 모래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만화 그리기에 관심있는 친구들을 위해 ‘4컷 만화 그리기대회’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영화 ‘왕의 남자’에서 나왔던 줄타기 공연을 가까이서 구경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는 모범 어린이·청소년 74명에게 제28회 서울사랑 시민상을 수여하는 기념식이 개최된다. 서울시어린이상 및 청소년상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용기, 과학예술, 근검절약 및 글로벌리더십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여되며, 2005년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상금없이 상패만 수여된다. 대상 어린이상은 용기 부분에 이재성(서울화곡초교 6)군이, 소년상은 글로벌 리더쉽 부문의 반휘민(한국외대부속외고 2)군이 수상하게 된다. 이 둘을 포함하여 기념식에서는 어린이상 37명, 소년상 37명이 서울시장표창을 받는다. 경희궁에서 어린이 백일장 개최 경희궁에서는 올해 3회째를 맞는 ‘가족과 함께 하는 내 친구 서울 어린이 백일장’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3시부터 경희궁 숭정전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백일장에는 인터넷으로 미리 참가 신청을 한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글 솜씨를 겨룬다. 동시나 산문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글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뛰어난 글 솜씨를 발휘한 어린이에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가작, 입선 등의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5월 10일(수) 서울시 어린이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은 부문별 최우수작 1편 등 총 86편을 선정, 5월 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족들도 행사장 방문이 가능하므로 온 가족이 나들이 삼아 나와도 유익하다. 어린이백일장이 열리는 경희궁은 5호선 서대문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 뮤지컬 40년의 연륜 담은 ‘오 해피 뮤지컬’ 전야제로 한껏 달아올랐던 서울광장 무대는 5일 저녁 ‘오해피뮤지컬(Oh happy Musical)’로 그 열기를 이어받는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될 이 행사는 한국 뮤지컬 80년 역사를 40년으로 농축하여 만들어진 만큼 관객들이 열광했던 장면들만을 모아 선보인다. 더욱이 추억 속의 뮤지컬에서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창작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뮤지컬에 사회자의 명쾌한 해설까지 곁들여져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오 해피 뮤지컬’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며, 김진수, 김선경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무대에는 최정원, 전수경, 남경주, 오만석, 주원성, 쏘냐, 이상은 김수용 등 국내 유명뮤지컬 배우
100여 명과 라이브 밴드가 함께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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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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