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플래시몹’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04. 00:00

수정일 2006.05.04. 00:00

조회 1,025


국민체조, 꼭짓점 댄스, 동대문을 열어라~ 등 미션 수행

축제의 즐거움은 무엇보다 직접 참여하는 맛이다. 이것저것 볼거리도 놀거리도 많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귀가 솔깃할 만한 깜짝 이벤트가 날마다 열린다.

네티즌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플래시몹(Flash Mob) 이벤트가 그것이다. 플래시몹은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 모여 10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약속된 간단한 행동을 한 뒤 뿔뿔이 흩어지는 게릴라 퍼포먼스로 네티즌 사이에선 이미 익숙한 이벤트다.

이 플래시몹 이벤트는 서울시와 포털사이트 파란닷컴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페스티벌 마지막 날일 7일까지 계속된다.

첫번째 플래시몹은 페스티벌 전야제가 있던 4일 오후 5시 반 서울광장에서 국민체조를 하는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다.

두 번째 미션은 5일 낮 1시에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남남 남대문을 열어라~'를 부르며 추억의 동대문 놀이로 함께 어울리는 미션이다.

플래시몹 세 번째 미션은 온 국민의 월드컵 응원춤으로 인기 높은 꼭짓점 댄스, 청계광장에서 6일 낮 1시에 진행된다. 주말인 이날은 페스티벌을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과 아이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많은 이들이 꼭짓점 댄스를 함께 추는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플래시몹 미션은 2002년 월드컵 길거리 응원을 재현하는 '오~필승 코리아'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축구 골 득점 후 나만의 골 세리머니를 연출하는 퍼포먼스로 7일 오후 4시에 광화문 사거리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플래시몹 이벤트가 당일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는 아직도 비밀이다. 자세한 행동 요령은 당일 현장에서 나눠주는 지령서에 담겨져 있다.

플래시몹 외에도 '하이서울 Fun&Run페스티벌' 사이트(http://hiseoulevent.paran.com/)에는
게임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타는 행운이 가득하다.

서울 지도 모양으로 꾸며진 브루마블 게임 속에 숨겨진 퀴즈를 맞히는 '서울,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에 참여하면 보물을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진짜 보물이 팡팡 쏟아진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바라는 점을 짤막하게 말하는 '한 줄 참여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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