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 여기서 배워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7.20. 00:00

수정일 2011.07.20. 00:00

조회 3,029

강남구 '사랑의 키트 만들기'(좌), 중랑구 '농촌사랑 봉사활동'(우)

교실 밖에서 만나는 진짜 세상! 책에서 배우는 것 이상

방학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로 나눔을 배우는 체험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장애인 체험, 독거어르신 말벗 봉사 프로그램, 문화재 지킴이 봉사,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생태교육 및 봉사,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의 알찬 프로그램이 25개 자치구별로 마련되어 있다.

종로구와 성북구에서는 문화재를 바로 알고 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관련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서초구와 강남구에서는 자원이 부족한 아프리카나 제3세계 저소득국가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주머니 등을 만드는 나눔 행사가 열린다.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송파구는 어르신들께 마사지와 인형극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용산구는 소아병동 아동과 종이접기를 함께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종로구와 성동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의 일손을 돕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환경을 가꾸는 자원봉사도 다양하다. 중랑구는 중랑천 환경 가꾸기 프로젝트로 흙공 던지기 프로그램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만들기, 페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8월 4일, 9일 양일간 진행하고, 양천구는 안양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인 코코볼(eco!eco!volunteer) 활동과 함께 계남공원, 안양천 등의 생태학습과 환경정화활동을 7월 25일부터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대문구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봉사하며 나눔의 기쁨 배워요!’를 테마로 사랑의 빵 만들기, 장애인식 교육 및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의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한 달간 진행하며, 구로구도 원어민과 케이크를 만들어 관내 복지관에 전달 및 일손을 돕는 1박 2일의 Funny Volunteer School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2회 진행한다.

우리 동네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선물세트처럼 각 자치구가 마련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국번 없이 1365 또는 해당 구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블로그(http://www.svcblog.seoul.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리더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에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일을 절대 놓치지 않길 권면한다.

문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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