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지역에 3개 간선도로 12.3㎞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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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8.02. 00:00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 … 통일로, 미아로 등 서북부 지역 숨통 트일 듯 통일로, 미아로, 의주로 등 상습적인 정체지역의 교통흐름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등 택지개발로 인한 서북부 지역 도로망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평, 종로, 성북을 연계하는 3개 노선축 도로 12.3km를 2014년까지 건설한다. 현재 서북부 지역의 주요도로인 통일로, 의주로, 서오릉로는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가 20㎞/h 이하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곳.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 환경영향평가 거친 후 2009년 착공 3개 도로망 중 가장 먼저 개통되는 구간은 세검정~진관외동간 도로로, 왕복 4차로 연장 5.6㎞ 규모. 총 3,220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 완공된다. 2014년 개통되는 신영삼거리~성북동간 도로는 왕복 4차로 연장 3.5㎞로, 약 1,640억원이 소요될 전망. 가회동~정릉동간 도로는 왕복 4차로 연장 3.2㎞로 1,532억원이 투입되어 2014년 개통되는 등 이들 3개 구간의 총 연장길이는 12.3㎞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장기적으로 가회동∼정릉동 노선을 연장해 정릉동∼화계사 구간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사업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2031년을 기준으로 3개 노선 개설 전후의 통행속도를 비교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오전 첨두시 시간당 통행속도가 통일로 9.30km, 의주로 4.93km, 도봉로 1.77km, 미아로 4.08km씩 각각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친 후 2009년부터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고인석 도로계획과장은 “이번에 건설되는 간선도로 3개 노선은 지역 여건상 부족한 강북지역의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강북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용자 부담원칙 하에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도입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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