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우는 삶, 그리고 여유~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1. 00:00

수정일 2006.04.11. 00:00

조회 1,051


수생식물 관찰, 갈대 공작교실 등 "자연과 친구해요~"

서울 도심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는 생태공원만큼 소록소록 새봄이 오는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선유도 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4곳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새봄맞이 생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이름난 선유도 공원은 볍씨를 직접 파종해 못자리를 만드는 ‘농사체험 교실’, 물수세미 등 봄철 수생식물, 아메바 등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수생식물 현미경 관찰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밖에도 색종이 접기 및 감각 교실, 자연과 놀기, 가족과 함께 손잡고 선유도 탐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는 봄철 생태관찰 교실, 씨앗아! 놀자, 나무조각을 이용한 그림그리기교실, 나무곤충 만들기, 갈대 공작교실, 자연탐사 교실 등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에서는 가족 모두의 소망을 기원하는 ‘우리가족 소망 담은 솟대 세우기’, 유아생태교실, 발자국으로 보는 동물세상, 신나는 디카세상 등을 운영하며, 고덕 수변생태공원은 빈 페트병에 씨앗을 파종하여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봄봄 씨앗뿌리기와 관찰하기’ 및 참가자 스스로 고덕수변 생태복원지의 주인이 되어 복원지를 가꾸어 보는 ‘끙끙! 내손으로’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신청은 해당 공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및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인터넷예약 : http://hangang.seoul.go.kr(→프로그램 예약)
■ 전화예약 :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 3780-0570~1, 강서습지생태공원 ☎ 3780-0621~3,
선유도 공원 ☎ 3780-0590~5, 고덕수변생태공원 ☎ 426-0755


4월 한강시민공원 생태 프로그램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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