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에 즐기는 ‘맛있는 여유~’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0. 00:00
화~금요일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다채로운 공연팀이 무대 장식 직장인들의 짧은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서울광장 예술프로그램 ‘일상의 여유’ 공연이 오늘(1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광장에 무대를 마련한 ‘일상의 여유’는 점심시간 30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공연으로 주변 직장인들에게 문화적 충족감을 안겨 주고 있다. 2004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2005년 한 해 동안 총 63회 공연으로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서영은, 여행스케치, 자전거탄 풍경 등 유명 가수부터 아마추어 시민 공모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출연진과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인 공연팀의 등용문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는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타악연주팀 ‘시아’ 등이 ‘일상의 여유’를 발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일상의 여유’는 4월부터 11월까지 화~금요일 점심시간(12:20~12:50)에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무대를 열 계획이며, 한국전통·클래식·대중음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하절기인 7~8월에는 평일 낮 공연 대신 주말 저녁 공연을 마련해 가족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월별 테마를 선정하여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어서 더욱 새로워진 무대가 기대된다. 4월부터 11월까지 세계, 화합, 젊음, 꿈, 열정, 자연, 전통, 만추 등 월별 테마를 선정하였으며, 계절과 장르를 고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월 11일의 첫 공연은 집단 신명퍼포먼스 ‘타오’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우슈공연단 ‘비화랑’, 안데스민속음악 ‘사마이’서유럽 재즈밴드 ‘세밴디’ 등이 4월 중순의 서울광장 무대를 신명나는 분위기로 이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도 직접 서울광장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장 및 대학동아리, 국내 거주 외국인 등 공연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서울광장 일상의 여유 시민공모’에 응모하여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 ☎ 02)378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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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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