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토요일 해제

admin

발행일 2007.07.05. 00:00

수정일 2007.07.05. 00:00

조회 2,089


평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종전과 같이 운영

주말과 공휴일에 일반 승용차, 택시 등의 진입이 금지되었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토요일에는 전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주5일 근무제에 따른 버스이용객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7월부터 토요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폐지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설명에 따르면 2004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토요일의 버스 이용승객 및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의 통행패턴이 변화되고 있으며, 특히 토요일에는 오전 출근시간대(7~9시) 버스 승객수가 평일의 56% 수준으로 승객수가 적어 버스전용차로 운영의 필요도가 낮아졌다는 것.


게다가 현재 토요일 가로변 전용차로 운영이 7~10, 7~12, 7~15시 등 구간에 따라 달리 적용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운행이 가능한 시간에도 운전자들이 이용을 기피해 토요일 가로변 차로의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또 이달부터 주5일 근무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되어 버스교통수요는 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이유이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적용을 받는 7월 7일(토)부터 일반 승용차, 택시 등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종전과 같이 운영되며, 버스전용차로의 기능 강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은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는 현재 52개 구간 139.6km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문의 : 서울시 교통시설반 ☎ 6361-3984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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