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홀 봄’ 장사익 콘서트로 첫 무대 열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04. 00:00

수정일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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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가족을 행복하게~’ 여성친화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

봄을 여는 소리, 희망을 돋우는 소리가 온누리에 가득하다. 서울여성플라자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새봄을 활짝 열어내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는 서울여성플라자가 기존 플라자 내 1층에 위치한 공연장을 ‘아트홀 봄’이라 이름짓고, 4월 7일 첫 번째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여성친화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자리잡기 위한 공간인 ‘아트홀 봄’은 약 3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앞으로 이곳에서는 여성과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7일 첫 무대는 오후 7시30분 아티스트 장사익씨의 축하 콘서트로 꾸며진다.
‘봄을 여는 소리, 희망을 돋우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장사익 콘서트는 서울여성플라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대표작 ‘찔레꽃’ 등 성공을 희망하는 의미의 노래와 연주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을 위해 백제예술대학교 교수이자 국내 최고 재즈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베이스의 이원술, 장사익 소리의 장단을 책임지고 있는 모듬북 고석진, 아카펠라 그룹 ‘더 솔리스트’, 어린이 중창단 ‘작은 평화’ 등도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 연극, 무용 등 연중 기획공연 이어져

서울여성플라자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장사익 콘서트 ‘봄을 여는 소리, 희망을 돋우는 소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울여성플라자 인터넷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에 앞서 시작 1시간 전부터 소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어 먹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관람하는 동안 부모를 따라온 3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아동들을 돌보아 주는 일시탁아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아트홀 봄’은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공연(5월 19일),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무용가 김매자, 전홍조, 조용숙 3인이 그려낸 서양과 한국무용의 만남 ‘3人3色’(6월 16일), 고령의 여성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전통예술무대 ‘할머니의 꿈’(7월 중), 벽 속의 요정과 함께 사는 엄마와 어린 딸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김성녀의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9월 중)등을 연이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내부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및 세부내용은 오는 7일부터 운영되는 인터넷홈페이지(http://www.artbom.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서울여성플라자 운영기획부 ☎ 810-5032~5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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