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 탐험대
admin
발행일 2007.05.15. 00:00
24개 자치구 27곳 대상 … 생태경관보전지역 3곳 특별개방 생태경관보전지역, 철새호보구역, 하천, 산림 등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태모니터링을 하며 자연을 배우는 ‘자연으로 떠나는 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이 열린다. 생태모니터링은 대상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생태현상을 관찰, 기록, 평가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5~12월까지 운영된다. 모니터링 대상지는 24개 자치구 27곳으로,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던 서울시내 12개 생태경관보전지역 중 방이동, 진관내동, 불암산 서어나무 군락지 3곳이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개방된다. 그런가 하면 도롱뇽이 다수 서식하고 생태계가 잘 보전된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 중랑천, 안양천, 고덕천 등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성이 크게 높아진 하천도 탐험대상지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숲해설가·시민단체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생태탐험을 하고, 이를 통해 조사된 자료를 생태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숲해설가, 환경전문가와 함께 생태모니터링 ‘자연으로 떠나는 생태탐험대’는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4개 자치구를 통해 총 295회 6천여 명(회당 20명 내외 참여)이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참가신청은 자연문화강연 인터넷홈페이지(sanrim.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각 대상지역별 생태적 특성에 따라 식물, 조류, 양서파충류, 육상곤충, 어류 등으로 나누어 개최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조사된 결과는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전문가 및 시민고객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가는 대부분 숲해설가나 환경NGO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에 대한 환경보전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시 운동화와 모자 등 간편한 옷차림에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사진기로 모니터링한 동·식물을 직접 찍어보는 것도 좋겠다. ■ 문의 : 서울특별시 자연생태과 ☎ 636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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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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