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신길역 보행전용 다리 건설
admin
발행일 2007.05.07. 00:00
여의도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보행전용 문화다리가 건설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광장아파트에서 신길동 신길역 구간에 폭 4.5m, 길이 360.5m의 문화다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총 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7월 실시용역설계를 거쳐 내년 10월 착공, 201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가 국제 금융ㆍ업무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교통분담 기능과 랜드마크 기능을 겸하는 보행자전용 다리 사업을 구상해 왔다. 지난 4월 서울시 투ㆍ융자사업심사를 통과, 사업이 확정됨으로써 구체적인 사업일정이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생태공원 접근성 향상되고 여의도 진입도 쉬워져 영등포구는 문화다리 설치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샛강으로 인해 단절된 여의도와 신길동 간의 생활권역을 연결시켜 지역차를 해소하는 한편, 여의도 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 조성되는 다리위에서는 생태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생태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연결되어, 생태공원의 접근성도 한층 향상되며, 매년 개최되는 봄꽃축제와 불꽃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 때에도 여의도 접근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 여의도 외곽에서 여의도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는 여의교와 서울교, 여의2교 등 3개소이며 모두 자동차 중심 다리로, 보행자전용 인도교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
하이서울뉴스/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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