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르네상스

admin

발행일 2007.03.22. 00:00

수정일 2007.03.22. 00:00

조회 1,399


‘한강의 인문적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한강 유람선상에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강르네상스 제1차 국제회의’가 한강 유람선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한강르네상스시민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자리에는 ‘한강의 인문적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생태계를 복원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축제 등을 활용하여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려는 서울시의 주요사업이다.

국제회의는 총 4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인 개회식에는 김창석 한강르네상스시민위원장의 개회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말, 그리고 박주웅 서울시 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단순한 휴식공간에 머물러 있는 한강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장소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베니스 건축대학의 리니오 브루토메소 교수와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가 각각 ‘강과 문화’, ‘한강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담론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3부에서는 ‘수변도시 개발 &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일본 게이오대 이시카와 미키꼬 교수, ‘국토속의 한강’을 주제로 김창석 서울시립대 교수, ‘한강의 풍경과 시민’을 주제로 정기용 성균관대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 시간에는 한강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지금껏 추진돼 왔던 한강종합개발을 돌아보고, 성공적인 해외 수변공간 조성사례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막에는 주제 발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의 인문적 가치와 전망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수상에서 유람선을 운행하면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국제학술회의라는 점에서 시선을 끌었다. 또한 국내외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하여 의견을 나눔으로써 수변도시 서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 문의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전략기획부 ☎ 02-3780-0685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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