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새단장~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14. 00:00

수정일 2005.12.14. 00:00

조회 1,150



시민기자 이창욱

N서울타워, 고급스러운 편의시설로 날개를 달다

서울의 상징, 남산 서울타워가 8개월여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N서울타워라는 이름으로 12월 9일 드디어 개장했습니다.
1980년 경제개발의 상징으로써 서울의 자랑거리로 문을 연 이래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리모델링을 한 것이지요.

그 동안 서울타워의 최대 장점인 빼어난 경관과 서울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지형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른 탓에 다소 낡은 시설물과 다채롭지 못한 구성으로 외면받아오던 것이 이제는 기존의 장점에 덧붙여 갖가지 편의시설이 확충과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의 현대화로 그야말로 서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더군요.

우선 재단장한 서울타워의 달라진 모습은 모든 편의시설의 현대화를 들 수 있습니다.
낡은 기존 시설들을 걷어내고 150억원을 들여 완성한 시설물들은 여느 깔끔한 호텔을 간 것처럼 심플하고 멋스럽게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전망대를 비롯하여 스카이라운지, 분위기 있는 카페와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된 푸드코트 등이 경치좋은 서울타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주위를 둘러보면서 식사나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낭만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없던 글라스테라스라는 야외 전망대를 마련하여 탁 트인 야외에서 도란도란 앉아 차를 마실 수 있어 겨울이 지나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서울타워의 또 하나의 강점인 야경의 구성을 다채롭게 하여,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자아내더군요.

남산의 국립극장, 서울타워, 장충단 공원, 남산식물원을 엮은 하나의 테마관광을 개발한다면 서울타워의 새단장이 가지는 강점을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구요.

일본 도쿄엔 도쿄타워가 있고, 프랑스 파리엔 에펠탑이 그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산 서울타워는 외국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필수코스로써 서울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타워가 가지는 상징성에 이번 새단장으로 편의시설까지 더해져 청계천에 뒤이은 또 하나의 서울명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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