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더 밝게, 더 아름답게

admin

발행일 2007.02.28. 00:00

수정일 2007.02.28. 00:00

조회 1,335


11월까지 율곡로 등 4개 노선 노후, 불량 가로등 268본 개량

거리의 특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디자인한 가로등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는 최근 올 11월까지 율곡로, 동소문로, 수표다리길, 세검정길, 운강길 등 5개 노선 268본의 노후, 불량 가로등의 조도를 높이는 등 가로등을 대폭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가로등주는 불법광고물 방지 시트재로 글이나 그림 등 거리의 상징물을 도안하여 조성하는 한편 가로등 조도는 15에서 30룩스로 높이고 광원은 메탈할라이드램프로 개량하는 등 가로등 시설을 더 밝고 아름답게 바꿀 방침이다.

또 현재 강관으로 되어 있는 가로등을 고궁주변은 고풍의 미를 살릴 수 있는 주철가로등으로, 그 외 지역은 현대미를 느낄 수 있는 스텐레스스틸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자하문길은 자두형, 우암길은 철쭉형, 창경궁길은 왕관형으로 교체하고 가로등주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를 위한 시트재를 사용한 바 있다.

한편 종로구 토목과 관계자는 “향후 23개 노선 640본의 노후, 불량 가로등도 연차적으로 개선하여 종로구의 가로등을 밤에는 밝게, 낮에는 아름답게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종로구 토목과 ☎ 02-731-1510)


하이서울뉴스/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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