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비? 걱정마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6.07. 00:00
시나리오 상 서울배경이 30%이상이면 신청 가능, 20여편 지원
서울시는 6월 8일(수)부터 13일(월)까지 「2011 서울배경 독립영화 제작지원 작품」을 모집한다.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독립영화면 무엇이든 접수 가능하며, 당선되면 최대 3천만원까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 2월에 개최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양효주 감독의 <부서진 밤>도 2010년 서울시의 독립영화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덕분에 그녀의 영화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으며 젊은 영화인의 꿈을 지탱해주는 발판이 되었고, 또한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독립영화 제작 지원은 그해 11편, ’08년 16편, ’09년 23편, ‘10년 27편 등 현재까지 총 77편을 지원했으며, 앞서 소개된 <부서진 밤> 외에도 ‘08년 지원작인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이 ‘09년 칸영화제’에서 씨네파운데이션상과 ‘09년 미장센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20편이 넘는 작품이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상영되거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지원금액은 장편은 편당 3천만원, 단편은 1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순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장편 독립영화 4편에 대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암동 영화창작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이는 상업영화에 비해 제작비와 제작실 공간 마련이 어려운 독립영화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름과 비디오로 제작되는 독립 장·단편영화,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제외) 중 시나리오 상 서울 배경이 30%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2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배급가능성이 있는 독립장편영화를 선정, 시사회 및 토론을 통해 배급을 지원하는 「독립영화 쇼케이스」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다양성의 기초가 되는 독립영화에 대해 제작지원뿐만 아니라 배급까지 확장 지원하며 영상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2011년 서울배경 독립영화 제작지원 작품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seoul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02-2171-2821), (사)서울영상위원회(02-777-71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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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문화디자인산업과 ☎ 02)2171-2821, (사)서울영상위원회 ☎ 02)77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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