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풍물벼룩시장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12. 00:00

수정일 2005.10.12. 00:00

조회 1,906


구 동대문축구장에서 황학동벼룩시장의 전통 잇는다

왠지 흘러간 노래만 나올 것 같은 축음기, 낯설지 않은 양은 도시락 등을 보면 저절로 발길이 멎는다.

황학동벼룩시장의 전통을 잇는 동대문풍물벼룩시장이 최근 청계천준공과 더불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동대문벼룩시장은 청계천변에 있던 노점상들이 지난 2004년 1월 구동대문축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각종 민속품과 골동품, 생활용품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물품들을 판매하는 한편 먹거리 또한 저렴한 값에 양껏 즐길 수 있어 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곳에 가면 최신 제품도 있지만 주로 옛날 화폐와 양은도시락, 등잔대, 장롱과 같은 공예품, 병풍과 액자 등의 물품들이 많아 마치 50-60년대의 생활상을 접하는 듯하다.

한편 복원된 청계천에 발길을 하는 시민이라면 잠시 이곳에 들러 알뜰구매와 더불어 요기를 하며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동대문풍물벼룩시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중무휴 운영하며 교통편은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이나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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