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편하게 간다
admin
발행일 2007.01.05. 00:00
청계산~양재역 구간 5대 셔틀 운행 앞으로 청계산을 찾는 시민들은 자가용 없이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서초구는 주말마다 청계산을 찾는 차량들로 인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용버스 등산객 유료 운송사업을 허가했다.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자가용버스 유로 운송사업으로 등산객들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 8번 출구를 나와 서초구민회관옆 법원청사 임시 주차장에서 청계산 셔틀 자가용버스를 타고 바로 등산로 입구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자가용버스 등산객 유료 운송사업에는 버스 5대가 투입되며, 운행구간은 양재역에서 청계산 입구까지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집중배차 된다. 등산객들은 셔틀버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요금은 500원이다. 서초구민회관옆 법원청사 임시 주차장에서 탑승 청계산은 주말에 가볍게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등산명소 중 하나이다. 그동안 청계산을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아 등산객들은 저마다 자가용으로 청계산을 찾았고, 이로 인해 청계산 일대는 그야말로 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쑤였다. 청계산행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려 했으나 평일 이용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자 서초구는 주차대란과 교통체증 문제의 해법으로 자가용버스를 도입한 것이다. 한편, 청계산 등산객 자가용버스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서초구민회관옆 법원청사 부지는 서초구와 법원행정처가 출퇴근 시간대 서울외곽지역 통근버스와 지방대학교 통학 버스 등이 강남대로변에 임시 주차를 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자, 지난해 12월 승용차 300대와 버스 1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한 곳이다. 올해 말 가정법원 착공 전까지 서울외곽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출퇴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초구는 일반 차량도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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