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지하차도 찌든 때 말끔히
admin
발행일 2006.12.20. 00:00
전용도로 시설물 청소하는 ‘말끔이 청소기’ 자체 개발 서울시설공단이 도로청소용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로환경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3개 노선 176.7km에 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각종 도로 부속 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장비인 ‘말끔이 청소기’를 자체 개발·활용해 도로 안전성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둔 것. 말끔이 청소기는 터널과 지하차도의 측구와 연석부 등 도로 시설물의 찌든 때를 말끔하게 닦아내는 장비로, 다목적시설물 세척기 정면에 컵 브러쉬와 원통 브러쉬를 장착했다. 컵 브러쉬는 갓길부(측구)를, 원통형 브러쉬는 측면부(연석)를 세척할 수 있고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완전 자동 시스템으로 운전석 작동자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말끔이 청소기는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겨울철 제설 작업 후 갓길부에 남은 눈을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브러쉬를 활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잔설에 의한 배수불량이나 빙판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공단은 2004년부터 시선 유도봉 세척기, 소형 표지판 세척기 등을 개발해 연간 1억7백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으며, 2005년에는 다목적 시설물 세척기, 교량 배수관 준설기를 활용해 5억여원의 관리비용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도로유지 및 관리 경험을 토대로 업무 효율화와 도로 안전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장비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이와 함께 전국의 도로관리기관에 이같은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팀 ☎ 2290-6364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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