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 시절, 시간 속으로의 여행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01. 00:00

수정일 2005.10.01. 00:00

조회 854


10월3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

새물길이 열린 청계천변에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세종문화회관은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닫혀 있던 청계천이 하늘을 마주보며 담아내던 오래 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추억의 자리를 마련한다.

70-80년대에 통기타 하나로 시민들의 애환을 담아냈던 추억의 가수들이 '7080 추억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김세환, 이정선, 사랑과 평화, 강은철, 홍서범, 김수철, 남궁옥분, 신형원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장년층이 한동안 즐겨 불렀음직한 노래인 '한동안 뜸했었지', '불놀이야', '개똥벌레', '젊은 그대' 등을 열창할 계획이다.

특히 MC 이택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중장년 세대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가을밤의 정취에 한껏 빠져드는 이색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듯.

한편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세종문화회관의 이창기 공연기획팀장은 "나 보다는 부모와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중년의 시민들이 청계천에 흐르는 새물처럼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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