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탐조여행 한강으로 오세요”
admin
발행일 2006.11.29. 00:00
도심속 철새도래지인 밤섬과 강서습지생태공원이 '겨울 진객'들의 먹이터이자 쉼터역할을 하며,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철새들의 아름다운 군무를 탐조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밤섬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강서습지생태공원은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철새조망대를 운영한다. 고배율 망원경과 쌍안경을 통해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철새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도심속에서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관광명소중의 한곳은 강서습지생태공원이다. 한강변의 풍부한 먹이와 자연 그대로의 갈대숲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이곳은 특히 오리류가 많다. 머리 뒤쪽으로 흰색줄이 선명한 고방오리, 머리는 붉은 적갈색이고 눈에서 뒷목까지는 어두운 녹색인 쇠오리, 황갈색의 뺨을 제외한 몸전체가 어둡게 보이며 부리끝에 노란색 반점이 있는 흰뺨검둥오리 등이 눈에 띈다. ‘새둥지만들기’등 생태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12월 한달 동안 겨울철새 생태프로그램인 '새둥지 만들기', '반갑다 철새야' 등도 운영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생태안내 자원활동가의 설명을 통해 겨울철새의 몸집, 먹이활동, 울음소리, 쉬는 모습 등에 대해 미리 배우고 실제로 관찰하면서 겨울철새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을 높일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조류인플렌자로 인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강서습지생태공원과 같이 숲풀사이에 위치한 조망대의 경우 진출입로 발판에 소독제(염기제제(생석회) 및 치아염소산염(락스))를 설치했다. 또 월 2회이상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철새배설물 검사를 의뢰하여 철새탐조기간동안 일반시민들이 이용하는 조망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밤섬 철새조망대는 여의도에 위치해 멀리서 고배율망원경과 쌍안경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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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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