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투기 안돼요

admin

발행일 2006.11.29. 00:00

수정일 2006.11.29. 00:00

조회 1,060


도로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설치한 '담배꽁초 안 버리기' 표지판(왼쪽부터)

담배꽁초 하루 80ℓ 마대 3개 분량 수거

자동차 전용도로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담배꽁초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176.6㎞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수거량이 하루 80ℓ 마대 3개 분량이라고 한다.

담배꽁초 수거가 특히 많은 구간은 올림픽대로 강일방향으로 동호대교에서 성수대교 사이이고 강변북로 일산방향인 영동대교에서 반포대교 구간의 갓길이 그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구간 모두 정체가 극심한 곳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녹지대와 도로변의 담배꽁초는 도로환경은 물론 미관에도 안 좋다” 며 “특히 건조 기후로 인해 불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꽁초가 녹지대에 버려질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다” 며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0월 올림픽대로 해당 구간에 ‘담배꽁초 안 버리기’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담배꽁초 투기를 줄이기 위한 묘책을 강구하고 있다.

■ 문의: 서울시설관리공단 도로환경관리센터 ☎ 02-2290-6470


하이서울뉴스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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