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출동에 IT기술 접목
admin
발행일 2006.11.20. 00:00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과 연계 추진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등 사고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5분 출동률 향상을 목표로 IT기술과 접목한 ‘소방출동로 확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이 교통량 증가와 소방통행로 주정차 등으로 인해 자칫 신속하게 출동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과 연계되어 추진한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30% 저감해 향후 10년내 선진국 수준까지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우리나라 취락구조 및 사회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소방출동로 확보 전략’을 바탕으로 획기적으로 출동시간을 단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소방출동로 확보 프로젝트는 소방차 출동단계 개선 및 소방차 접근단계 개선, 인프라 구축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과 연계해 소방출동로가 곧 생명도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668곳 연중 특별관리 또한 오는 2009년부터 IT 신기술을 활용해 ‘출동상황정보 선진화 전략’에 의한 소방차량 위치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 GPS·GIS정보를 전자 지도화해 소방차량 위치파악 등 출동지령에 활용하고, 순찰활동 중 긴급출동이 가능한 모바일 출동시스템을 구축하며, 119종합지령관리 시스템구축으로 출동대 자동편성 및 최적 출동로 자동탐색기능과 소방활동 정보시스템 표준화 구축, 소방대상물 DB화 추진 등 IT 기술을 접목시킨 출동시스템을 갖춘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취락구조에 맞도록 출동시스템을 개선, 도로여건을 반영한 한국형 화재진압 매뉴얼을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지역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피양절차 매뉴얼’을 2007년까지 제작하며, 매년 11월 지역환경 변화를 반영한 ‘광역출동지침’을 개정, 출동 우선순위를 관할 구역에서 거리, 도착가능시간으로 개편하는 등 다양한 개선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소방출동로 관련 법령 및 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소방차량 길이·폭·높이 및 회전반경을 고려한 Fire Lane(소방통로) 표준이 설정되며, 긴급상황시 즉시강제 등 처분권한 강화 및 교통신호 제어,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 등 긴급출동 교통시스템 개선을 통해 소방 출동로 관리체계를 크게 개선한다. 또 좁은 도로여건을 감안해 미니 소방차(꼬마 소방차)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 문의 :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방호과 ☎ 3706-1512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