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스템 자동화

admin

발행일 2006.11.06. 00:00

수정일 2006.11.06. 00:00

조회 1,411


13일부터 카드식 자동화 시스템도입…출차시간 빨라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1월 13일(월)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주차장 출차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밝혔다.

이는 주차시스템을 완전 자동화한 데 따른 것으로 출차시, 현금으로만 받던 이용요금을 카드로 받고, 사전 정산도 가능케 개선했다. 이로써 주말 등 차량이 몰릴 때마다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출차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카드식 자동화 주차시스템은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만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단이 운영중인 6개 환승주차장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출차 시간의 단축 외에도 투명한 요금관리와 관리인력 감소에 따른 운영비용 절감 등의 이점이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는 사전 정산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출구에서만 요금 정산이 가능해 빠져나가는 차가 몰릴 때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지만, 11월 13일부터는 웨딩홀 계단이나 영화관 앞 등 이용자가 많은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6대의 사전 정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전 정산한 차량이 출구에 진입하면 차량번호로 결재정보를 인식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림으로써 무정차 출차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경기장 외곽도로에 정체만 발생치 않는다면 주차장 출차지연 문제는 완전 해소하게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공단에서는 정산시스템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주차수용공간이 증가하는 것은 아닌 만큼 축구경기 등 대형 행사시는 주차장 혼잡이 불가피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서울월드컵경기장사업단 ☎ 2128-2971

카드식 자동화 주차장 이용방법

<입차방법>
ㆍ 정기권 등록 차량 : 차량 부착용 전자식 주차권을 발급받아 운전석 좌측 상단에 부착하면 입차 시 자동인식돼 무정차 통과
ㆍ신용·교통카드 소지 차량 : 신용·교통카드를 삽입 또는 접촉시켜 인증을 거친 후 차단기가 열리면 입차
ㆍ신용·교통카드 미소지 차량 : 즉석에서 교통카드 발급(기계식)받아 인증 후 입차

<출차방법>
ㆍ정기권 등록 차량 : 전자식 주차권(월단위 구매) 부착만으로 자동 인식돼 무정차 통과
ㆍ신용/교통카드 소지 차량 : 입차시 사용한 신용·교통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사전 정산 후 출구에 진입하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림
ㆍ신용/교통카드 미소지 차량 : 입차시 발급받은 교통카드로 사전 정산 후 출구 진입하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리고 출차 가능
ㆍ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할인대상 차량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은 복지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할인 정산 됨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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