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나무에 보약주러 가요
admin
발행일 2006.11.02. 00:00
2006 서울숲 자원봉사 체험의 날 ‘서울숲 나무 보약주기’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11월11일(토)을 ‘서울숲 나무 보약주기’의 날로 정하고, 뚝섬 서울숲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한다. 11일은 서울숲의 1년 자원봉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자축하는 자원봉사의 날(volunteer day)로, 시민들이 조성한 생태숲 수목들의 생장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수목보호 및 보완식재를 하는 것이다. ‘서울숲 나무 보약주기’는 나무들이 내년에도 푸르를 수 있도록 우드칩을 깔고 비료를 주는 행사로 기획됐다. 우드칩을 까는 것은 심은 지 얼마 되지 않는 서울숲 나무들에게는 보약과 같아서 나무의 목질 부분을 작은 조각으로 부순 우드칩(Wood-Chip)이 나무의 뿌리가 호흡할 수 있도록 돕고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나무 주변으로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의 발생을 방지하며, 비료의 효과를 상승, 수목에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행사는 11일 오전 9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서울숲 자원봉사 체험의 날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은 9시30분부터 팀별 리더의 안내를 받아 우드칩 포설의 장점과 방법을 배운 후 작업에 참여한다. 지정된 나무 주위로 2m 둘레의 원형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겉흙을 긁어낸 후, 약간의 비료(산림용 고형비료 20g)를 심어주고, 우드칩을 10cm 두께로 균일하게 덮은 뒤 물을 충분히 주면 된다. 이렇게 3시간 정도 자원봉사를 한 후 12시부터 점심식사를 하고, 자원봉사가 끝나면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받는다. 이밖에 기념품 추첨 및 자연물 공작 등 서울숲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숲 자원봉사의 활동 의미와 가치, 활동성과에 대한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숲 나무 보약주기 자원봉사 행사 예약은 서울의 공원 통합예약시스템(http://parks.seoul.go.kr)에서 하면 되고, 개인당 참가비는 5천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460-2910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과 서울숲관리사무소)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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