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9.05. 00:00

수정일 2005.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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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일 연극, 무용 6작품씩 선보여

서울문화재단의 젊은 예술가 지원 선정 과정에 실연심사가 추가됐다.
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NArT(나트, New Artist Trend) 2005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공연예술분야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6일과 8일 이틀간 쇼케이스 심사를 진행한다.

실연심사는 연극과 무용 두 분야에 걸쳐 실시되는데, 이틀간에 걸쳐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열정 넘친 아이디어가 가득한 연극 6개 작품 무용 6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분야는 히라타오자와 원작의 ‘과학하는 마음’, 세익스피어의 ‘멕베드’, ‘말괄량이 길들이기’, 고대 그리스 신화 오이디푸스 콜로누스, 오이디푸스 안티고네의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 등 6작품이 공연된다.

무용 분야는 영상 활용 등 적극적으로 타 장르와 접목을 시도한 이경은, 김향진, 이용인, 김남식, 류석훈, 김봉순의 작품이 공연된다.

이번 2차 실연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된 작품에게는 소극장에서의 결과물 발표를 전제로 작품제작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미술 분야에서는 회화부문의 박진아 ‘여가(餘暇)’, 이영조 ‘익명인-너와 나의 초상’, 설치부문의 조해준 ‘Hyphen present’, 정상현 ‘또 다른 공간’, 조각부문의 송지인 ‘Wonder Nature’, 뉴미디어부문의 황은정의 뉴미디어 전시, 프로세스 아트의 황신원 ‘호스트 프로젝트’ 등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추후 해외교류 사업과 연계해 국제무대로 진출하도록 돕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계속해 서울을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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