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숨결 느껴보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18. 00:00
19일부터 선유도 공원서 안데스 페스티벌 열려 서울시민의 문화공간 ‘지하철 예술무대’가 이번엔 잉카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안데스 음악을 들고 찾아온다. ‘지하철 예술무대’는 서울지하철공사가 2000년 5월 19일부터 진행해온 문화 행사로, 춤·노래·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지하철 이용시민들에게 꾸준한 성원을 받아왔다. 지하철 안데스 페스티벌(Subway-Andes Festival)은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19일부터 열리는 안데스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18일(목)과 19일(금) 동대문운동장역과 사당역, 을지로입구역에서 펼쳐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관람객이 많았던 18일 사당역 공연에서는 안데스음악 공연팀 마라부, 잉카사마이, 인디언 스피릿이 정감있는 안데스 전통 음악을 선보여 많은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19일 오늘 공연에서도 마라부, 잉카사마이, 인디언 스피릿이 을지로입구역에서 6시부터 8시까지, 해외 초청팀 ‘Native Spirit'이 동대문역에서 4시부터 6시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안데스 지역의 문화와 풍물을 좀 더 알고 싶다면 19일부터 21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안데스 페스티벌에 참여해도 좋겠다.
안데스 페스티벌은 안데스 산맥의 잉카 문화를 재현하고 그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악과 문화 체험으로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선유도 메인무대에서는 안데스 음악인들을 위한 음악회와 공연이 펼쳐지고, 잉카문화를 이끌어온 원주민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관에서는 잉카의 문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물품들과 그림들이 전시되며, 라틴 댄스와 각종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데스 페스티벌이 펼쳐질 선유도 공원으로 가려면 지하철 2호선 당산역(4번출구)과 합정역(8번출구)에서 하차하여 5714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행사의 상세일정은 공사 홈페이지(www.subwayworld.co.kr)와 안데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andes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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