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더위도 쫓고~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11. 00:00

수정일 2005.08.11. 00:00

조회 1,073


‘배트맨 비긴즈’, ‘인어공주’ 한강에서 감상하세요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 한강에서라면 각종 레저, 산책, 캠핑, 공연, 영화감상까지 못하는 게 없다. 열대야로 밤이 무서운 이들이라면 올 여름 한강시민공원에서 상영될 야외 영화에 푹 빠져보자.

8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시민들의 무더위를 달래줄 영화 두 편이 상영된다.
푸른 잔디, 싱그러운 강바람이 함께 하는 이번 영화감상회는 ‘제10회 좋은영화감상회’의 일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영화는 일몰 후인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상영프로그램은 12일 ‘배트맨 비긴스’, 13일에는 ‘인어공주’이며, 특히 13일에는 영화음악 전문 아카펠라 그룹인 ‘보이쳐’의 콘서트를 영화 상영전인 저녁 7시 20분부터 30분간 즐길 수 있다.

드림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보이쳐’는 국내 최초로 아카펠라에 드럼 비트의 반주를 도입, 재즈스캣과 R&B 보컬을 접목한 역량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엘비스 프레슬리에서부터 서태지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아카펠라 곡들을 편곡할 뿐 아니라, 직접 작곡한 한국적 아카펠라를 선보여 한여름밤의 흥을 한껏 돋우어 준다.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편안히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돗자리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겠다. 갑작스런 우천에 대비해 우비나 우산을 준비해 가면 금상첨화. 영화상영장소는 여의도 지구내 수영장 옆이다.

문의 : 좋은 영화감상회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seoulgoodmovie.com
서울시 문화과 축제행사팀 ☎ 3707-9413, 9471, 9472

‘한강시민공원 100배 즐기기’ 활용하세요

한편 가까운 한강시민공원이 어디쯤 있는지, 그곳에서 어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막연하다면, 집을 나서기 전 참고책자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공원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들어 ‘한강시민공원 100배 즐기기’ 안내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한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이 책자는 서울시청 홍보관과 한강시민공원 12개 지구 사무소, 구청 민원봉사실, 한국관광공사 정보안내센터, 인사동 관광안내센터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시민들이 대중교통 또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한강에 쉽게 올 수 있는 방법과 한강시민공원 12개 지구의 주요시설 현황과 연락처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라인, 자전거, 마라톤 코스와 안전 수칙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강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레저 및 스포츠시설 및 자연생태공원(여의도, 강서, 고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한강 나들이를 나설 때, 아이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특히 책자의 형태를 폴더형(25×16㎝)으로 개선, 휴대가 편리하도록 개선했으며, 8월 중순부터는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도 전자책(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판은 9월 초쯤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 한강시민공원사업소 ☎ 3780-0772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