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최고의 맛집은? 바로 우리 집!
admin
발행일 2010.04.08. 00:00
서울 시내 영세 자영업자들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무려 60만명이다. 모름지기 가게란 문을 열면 손님이 들끓어야 맛이고, 손님이 몰려오자면 널리 알려야 할 터인데, 돈 없고 시간 없고 방법 모르는 소규모 상인들에게 홍보란 먼 얘기. 더구나 인터넷 싸이트에 말만 믿고 올렸다가 괜시리 개인정보만 노출되면 어쩔지 두렵기도 하다. 한편으로 시민들은 가게 검색하기가 답답할 때가 많다. 무엇이건 물어만 보면 대답해주는 인터넷에서도 새로 이사 온 동네의 특정 업종 가게가 어디 있는지 도대체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니 말이다.
포탈 싸이트 'Daum'에서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포털 내 [우리 동네, 나의 단골집]에 직접 우리 가게를 소개하는 간단한 내용을 올리자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나의 단골집'에 직접 자신의 가게에 관한 리뷰를 남겨도 된다. 동네 가게를 많이 알려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착한 취지로 출발한 이 이벤트는 등록 기간이 끝나는 4월 23일까지 참여한 가게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1개월간 'Daum 로컬 브랜드'를 통해서 본격적인 홍보도 해준다. 한 푼 안 들이고 다수의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기에는 너무 아깝다. 요즘 오랜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키보드를 잠깐 두드려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얼마만큼 서민 자영업자들의 영업성과로 직결될까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인터넷의 위력은 무궁무진, 예측불허라는 점을 상기하실 것. 일개 포탈의 일시적 이벤트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관계자의 말처럼 “지역 내에 홍보효과가 증대됨으로써 서울 시내 60만명의 작은 소상공인들이 지도상에서 지역주민과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서비스"다. 우리 가게, 비록 작긴 하지만 품질과 서비스만은 자신 있다 싶은 사장님들이여. 서둘러 가게 소개하고 리뷰 등록하시라. 그리고 동네에 있는 썩 괜찮은 단골 가게들이 있다면 시민들이여. 마음껏 소개해주자. 문의: 정보화기획단 지리정보담당관 02) 6361-3281~2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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