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
admin
발행일 2010.03.06. 00:00
‘글로벌 대도시 서울의 미래 : 무한경쟁에서 무한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열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0년 첫 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는「글로벌서울포럼」이 3월 10일(수)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다. 「글로벌서울포럼」은 세계 주요도시의 사례분석과 정책 타당성 점검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07년도에 서울시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국제 포럼이다. ‘글로벌 대도시 서울의 미래 : 무한경쟁에서 무한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래 서울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천만 시민들의 꿈을 담아낼 수 있는 통합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인근 대도시나 주변 국가의 광역경제권과도 경쟁과 아울러 협력적 관계를 설정해 나가는 것이 전체적으로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새롭게 정립할 예정이다. 롤프 옌센(Rolf Jensen),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등 세계적 석학 연설 이번 포럼은 글로벌대도시 서울의 미래라는 포럼의 주제에 맞게 미래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해외자본 및 인력 유치의 상징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오전 기조연설에는 전세계 10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Dream society의 저자이자,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글로벌 대도시 발전과 스토리텔링(Advancement of Global Metropolises and Storytelling)’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시간을 통해 옌센은 드림소사이어티의 개념을 드림시티로 확장하여 현재의 글로벌대도시가 드림시티로 변화하기위해 요구되는 도전과제들을 짚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롤프 옌센은 서울이 드림시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 세 가지(전통, 변화, 배려)를 꼽으며, 각 요소별로 서울시에 대한 정책제언을 실시한다.
한편, 창조경제시대의 도시발전전략에 관한 세계적 석학인 토론토대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는 '글로벌 경제에서 매력적 공간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Attractive Place in the Global Economy)'에 대해 오후 세션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플로리다 교수는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3가지 추진동력(3T :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관용(Tolerance))에 대해 언급하면서 각 동력에 대한 서울의 현 위치를 분석한다. 그리고 3T와 더불어 미래의 경제활동 추진력은 창조력이 결정한다고 강조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대도시들이 창조도시로 나아갈 방향 및 서울시 창조교육 이니셔티브에 대한 정책제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경제가 일부 초광역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시대에서는 매력적 공간으로 발돋움해야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매력적 공간의 5가지 요소를 통해 서울에 대한 정책제언을 할 예정이다.
성장과 함께 통합을 발전전략으로, 도시간 경쟁보다도 협력을 새롭게 제시 기조연설 후,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대도시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각 도시들의 발전동력을 성장과 사회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후, 그에 따른 전략을 논한다. 바이오메디 산업이라는 신성장동력을 싱가폴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인근도시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아시아 사례들을 통해 살펴본다. 또한 기존의 양적 성장을 넘어서 사회통합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략을 베를린 사례를 통해 모색해본다. 제2세션에서는 글로벌 대도시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각 주체들의 역할과 책임을 논하게 된다. 협력을 통해 창의성과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중요성, 지식사회를 이끄는 적극적 주체로서의 시민사회의 역할 그리고 도시의 발전을 위해 Urban scenes의 변화를 모색해야하는 도시행정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포럼에 대해 내국인뿐 아니라, 서울 주재 주한 외국인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싱가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총 26개 국가 주한 외국공관에서 28명의 외교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 스페인 등 17국 외교단들이 서울의 미래에 대한 그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시지보드도 포럼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앨런 팀블릭(Alan Timblick) 서울글로벌센터장, 「미녀들의 수다」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Cristina Confalonieri) 역삼 글로벌빌리지장, 한남 글로벌빌리지장 폴 핫세(Paul Hussey) 등도 참석한다. 포럼 종료 후에는 일반시민이 롤프 옌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조연설자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옌센의 서울에 대한 생각 등을 자유롭게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글로벌서울포럼에서 발표된 국내ㆍ외 학자들의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한 층 더 발전시켜 2020년 미래를 향한 서울시 비전 및 전략과제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문의 : 정책비전담당관 ☎ (02)3707-9938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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