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벨연구소' 서울에 문 연다

admin

발행일 2009.12.15. 00:00

수정일 200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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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100mbps)보다 5배 이상 빠른 차세대 초고속 무선통신 기반 마련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대학 및 기업 연구소가 잇따라 입주하면서 DMC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에는 세계적인 정보통신연구소인 미국 벨연구소((Bell Labs)가 들어선다.

‘서울 벨연구소(Bell Labs Seoul)’는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7층에 입주하며, 앞으로 5년간 고려대 연구진과 함께 멀티미디어 서비스, 융합서비스, 무선네트워크 등 응용분야에 관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서울시는 벨연구소와 2005년 12월과 2006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연구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상암동 DMC 산학협력센터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산학연 협력 사업과 연계한 R&D 프로젝트 지원 등 ‘서울 벨연구소’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서울특별시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하며, 협약식과 현판식에 이어 연구소 시설 투어가 이뤄진다. 개소식 후에는 기념 세미나가 열리며, 1998년도 노벨상 수상자인 Horst Stormer도 참석한다.

이번에 서울에 문을 연 벨연구소에서는 연간 18명의 연구 인력과, 고려대 교수 12명이 연구에 참여하며, 내년부터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대학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음성 주문형 홈쇼핑, 무인 안내시스템 등 새로운 네트워킹 서비스 가능

서울 벨연구소는 벨연구소의 전문 인력, 장비, 시설 등을 연구 프로그램에 활용하여 ‘광대역 컨버전트 네트워크’를 위한 신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향후 국내기업으로 기술 이전될 전망이다.

이러한 ‘광대역 컨버전트 네트워크’ 기반 기술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면, 우리 미래 통신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용 중인 초고속 인터넷(100mbps)보다 최소 5배 이상 빠른 차세대 초고속 무선통신기반이 마련되는 것을 비롯해, 최고 10Gbps 이상의 무선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초고화질 대용량 멀티미디어 전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곧 DVD급 이상의 화질과 음성으로 실시간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강화된 음성 인식 개발을 통한 고화질 멀티미디어 화상회의는 물론, 음성 주문형 홈쇼핑, 무인 안내시스템, 음성-문자간 변환 등 새로운 네트워킹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하나의 기기와 서비스에 모든 정보통신기술을 묶은 새로운 형태의 '융합서비스' 환경이 조성되면, 이러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예를 들어 휴대폰으로 PC에 접속하여 업무를 보거나, 음성으로 필기하기, 멀티미디어 명함 발송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 벨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함 벨의 이름을 딴 벨연구소는 1925년 설립돼, 전 세계 통신·미디어 기술 발달을 선도하고 있다. 2만 5천여 명의 연구진을 갖추고 지금까지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5만여 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을 획득했다. 트랜지스터, 레이저, 태양 전지, 통신위성 등 신기술의 산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문의: 경쟁력강화본부 산업지원담당관 ☎ 02) 6321-4004

하이서울뉴스/김효정

#DMC #벨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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