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선4기 핵심공약 실천 조직정비계획 발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10. 00:00
대기질개선, 강북도심부활 등 민선4기 핵심공약 실천위해 조직 정비 서울시는 민선4기 핵심공약 실천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맑은서울추진본부, 경쟁력강화기획본부, 균형발전추진본부 등 오세훈 시장의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3개 본부를 신설하고,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장급 교육전담기구(교육기획관)를 신설하는 게 주요내용이다. 이번 조직정비는 강북도심 부활, 대기질 개선, 도시경쟁력 강화 등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조직개편에 앞서 Task-Force 형식의 임시기구로 운영이 된다. 신설된 3개 본부는 핵심공약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등 4년 동안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조직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둔다.
맑은서울추진본부, 경쟁력강화기획본부, 균형발전추진본부 등 핵심공약 추진조직 설치 이번에 신설되는 맑은서울추진본부, 경쟁력강화기획본부, 균형발전추진본부는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향한 민선4기 핵심공약을 추진하게 된다. 맑은서울추진본부는 대기질개선총괄반, 자동차공해사업반, 대기질개선관리반, 교통수요관리반 등 4개의 반으로 나뉘어져 자동차배출가스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경유차 저공해사업(DPF 등), 실내 공기질 관리, 승용차요일제 정착, 매연 과다배출 경유차 도심진입 제한 등 교통수요 관리를 통한 대기질 개선 총괄ㆍ조정 업무를 담당한다. 경쟁력강화기획본부는 문화사업기획단과 관광마케팅기획단으로 구성돼 있고, 멀티엔터테인먼트ㆍ게임 등 신 전략산업 육성, 시청사의 문화브랜드화 등 문화특화거리 조성, 관광객유치 전략기획, 해외홍보, 관광특구 활성화 대책 마련 등 서울브랜드 가치 차원에서의 문화, 관광과 함께 경제적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는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종합적인 전략기획을 맡는다. 균형발전추진본부는 도심활성화추진단, 뉴타운사업단으로 나뉘어 세운ㆍ대림ㆍ낙원상가 등 도시개발 및 주변정비, 동대문운동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뉴타운지구 지정ㆍ개발, 재래시장 재개발 등 강북도심 활성화 계획과 기존의 뉴타운사업을 통합적으로 관장한다.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장급 교육전담기구(교육기획관) 신설 이번 조직정비계획에서 특별한 점은 인재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해야 할 일들을 개발하고 추진하고자 서울시 본청에 국장급 교육전담기구(교육기획관)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경영기획실에 신설된 교육기획관은 교육지원 및 교육사업을 전담한다. 신설된 교육기획관은 교육지원계획 수립
및 총괄ㆍ조정, 교육지원 정책개발, 교육관련기관 업무협의, 교육관련 소송, 교육지원 및 교육 불균형 해소대책,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학교 설립ㆍ유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공무원 증원없이 기존 인력 재조정해 운영 이번 조직정비와 관련해 신설된 임시조직 운용은 공무원의 증원없이 기존 조직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조정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공약의 총괄계획 수립을 위한 신설조직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실행위주의 민선4기 조직으로 정착을 유도하고, 민선4기 핵심공약사업 등 주요정책의 조기착수와 성과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집행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신설되는 3개 본부는 이미 발족해 가동 중인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에서 제기되는 조직운용 관련 제안이나 권고사항을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00일 창의서울추진본부는 공무원과 경영인,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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