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무더위 속에도 서울에 뻗치는 문화의 서광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01. 00:00

수정일 2005.07.01. 00:00

조회 4,762



서울광장과 서울숲 찾아 “마음만은 부자 되세요!”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가 기분을 다소 울적하게 만들지라도, 서울 시민들에게는 탈출구가 있다.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동반하여 문화 체험을 함으로써 가족 간에 공동의 관심사도 만들 수 있으니 무더운 7월을 원망하고 있을 틈이 없다.

찌는 더위 속의 7월에도, 지난 5월 27일 개장한 숭례문 광장을 비롯하여 서울광장, 서울숲,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쉼 없는 문화 잔치가 이어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특별기획 연주회도 열려 서울시민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2005 국악한마당 축제의 하나로 7월 말 경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7월 28일~29일 양 일 간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좋은 영화 감상회가 열려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6월 18일 개장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울숲에서도 2005 서울 시민문화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7월 30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이 협연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학 기간을 맞은 자녀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어린이 미술표현과 감상 강좌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어린이 게임 제작 강좌가 무료로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고구려 유물 특별전이 열리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7월 한 달 간 매주 월 ·수 · 금요일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박영효 가옥에서 한국 전통악기인 대금, 해금, 아쟁, 피리, 가야금, 거문고 등을 연주하는 한국의 소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재단법인 출범을 기념하여 특별기획시리즈 Summer of Passion 1 BLACK과 Summer of Passion 2 RED를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공연한다.

7월 주요 문화 프로그램

서울시 주최·공동 문화행사


서울시립미술관 : 전시 및 강좌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남서울 분관) : 전시 및 강좌프로그램


서울역사박물관 :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남산골한옥마을 : 강좌 및 공연프로그램(문의전화 : 2266-6923)


운현궁 : 전통문화 프로그램


(재)서울문화재단 : 문화공연 프로그램


※ 매주 화~금 (12:20~12:50) 실시되었던 ‘일상의 여유’는 하계기간인 7~8월 동안 토요일 오후로 변경됩니다.

서울열린극장-창동 : 문화공연 프로그램


(재)세종문화회관 : 문화공연 프로그램


(재)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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