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지하차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2. 00:00
철거 후 양화로·신촌로 버스 전용차로 시행 마포구 동교동 삼거리에 있는 동교지하차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동교지하차도는 1984년 개통돼 지난 20여년간 마포구와 서대문로를 이어온 중요한 교통시설로, 이번 동교지하차도 철거는 경의선(용산~문산간) 복선전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지하로 설치됨에 따라 이들 통과노선과 동교지하차도가 부딪치기 때문이다. 동교동 삼거리는 지하차도 철거 후 평면교차로로 바뀌고, 양화로와 신촌로에는 버스중앙차로제가 시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교동 167번지 일대에는 경의선 홍대입구역이 새로 설치된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2호선과 연계돼 이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하차도 철거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공법이 적용된다. 공사는 내달 1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하차도를 대체하는 2개 차로를 확보했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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