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도 독일월드컵 즐겨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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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복궁역에서 지상파 DMB 서비스 개시 기념식 가져 독일월드컵 열기로 지구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메트로가 독일월드컵 개막 시점에 맞춰 지상파 DMB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해, 지하철 안에서도 생생하게 월드컵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서울메트로는 서울지하철 1~4호선 전 구간(지하 97개 역사 및 본선 112㎞)에서 지상파 DMB 서비스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어제(7일)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와 함께 경복궁역에서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갖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상파 DMB 서비스는 음성 · 영상 · 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방송신호를 시청할 수 있는 신 개념의 방송 서비스. 이 서비스를 위해 서울메트로는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의 지하 중계망 구축사업자인 한국전파기지국(주)와 공동으로, 지하철 내 광케이블 112㎞, 중계기 97대, 안테나 527대 등을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에 걸쳐 시공, 설비를 구축했다. 이번 지상파 DMB 서비스 개통을 통해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보다 향상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해당 방송사업자로부터 설비 구축에 따른 시설 사용료를 징수하게 됨에 따라 공사 경영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각 역 대합실에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대형모니터(PDP 50" 총129대)도 독일월드컵 경기 기간 중 시민들이 경기를 시청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메트로 신호통신처 02)520-5931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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