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편안한 여름 쉼터, 여기 있네요!
admin
발행일 2009.08.05. 00:00
장애인들을 위한 편안한 여름 쉼터, 연일 이용객들로 붐벼 "작년에 처음 왔는데, 휠체어를 타며 바닷가를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른 비장애인들과 함께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편하고요!" 아이들과 함께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인 강원도 고성군 명파해수욕장을 다녀온 김선영 씨의 말이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2009 장애인 무료해변캠프'가 7월 15일 개장한 이래 연일 밀려드는 가족 단위 및 단체 장애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94년 강원도 망상해수욕장에서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장애인들이 찾던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에는 올해 계속된 장마 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애인들이 찾아왔으며, 25일부터 이어진 화창한 날씨 속에선 최대 수용인원에 육박하는 400여 명의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장애인 시설 및 단체에서도 50명~150명 단위로 찾아오고 있으며 가족 중심의 이용객들로 가족 숙소는 빈 숙소가 없을 정도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2009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홍보기사가 나간 이후에 강원도에 휴가를 왔던 이들 중 자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차원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비장애인 가정도 늘고 있어 '장애인 무료해변캠프'가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인근부대 장병 및 주민들과 다양한 행사, 15일 '김옥련 발레단' 공연으로 폐막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2009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갖추어 놓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근부대 장병과 함께 하는 체험 및 지역 민ㆍ관ㆍ군 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여한 장애인에게 재미있는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7월 29일~30일에는 제22보병사단 56연대 장병 40여 명이 캠프를 방문하여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 을 진행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또한, 부대 버스를 제공하여 2일간 4회에 걸쳐 3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DMZ 박물관 관람 및 통일전망대 탐방의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주었다. 8월 4일(화)에는 '제5회 최북단 명파리 민.관.군 합동 한마당축제'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가 동해 최북단 마을 명파리로 장소를 옮겨 개장을 한 2005년부터 시작하게 된 '민.관.군 합동 한마당축제'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의 지역민 친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는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종합홈페이지(http://friend.seoul.go.kr/) 및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팩스(02-952-4025)로 신청하면 되며, 8월 15일 폐장식에는 '찾아가는 발레공연 - 가자! 춤추는 바다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 02)3707-8354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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