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중교통연맹 아태지역 총회 서울에서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25. 00:00

수정일 2006.05.25. 00:00

조회 1,066

세계대중교통연맹(UITP) 아태지역 총회 서울에서 개최

2005.7 서울대중교통개편 국제포럼

전세계 교통전문가·국내외 학자 등 500여 명 참가

세계대중교통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제5차 세계대중교통연맹(UITP) 아태지역 총회가 6월18일(일)부터 23일(금)까지 COEX 신관에서 열린다.

세계대중교통연맹(UITP)은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6개 지역별 조직을 갖추고 세계총회, 지역별 총회를 매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총회에는 전세계 교통전문가, 국내외 학자, 관련 기관 및 협회, 운영기관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해외업체 관계자 37개국 200여 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대중교통에 있어서의 기술과 제도의 혁신’으로 서울의 대중교통, 대도시 교통수단, 대중교통 시스템과 혁신 등 8개의 세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대중교통 관련 사진

이와 함께 대중교통시스템의 흐름과 기술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중교통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대중교통의 차량부품, 안전설비, 환경설비, IT신제품, 신 서비스 등 국내외 67개 업체가 참여하여 대중교통과 관련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지능형 대중교통시스템 체험관(IPTS VILLAGE)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앞선 대중교통 기술을 우선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세계대중교통연맹 내 IT 전문위원회(Commission on IT & Inovation) 주재로 지능형 대중교통(IPTS) 회의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전자발권, 네트워크의 안전확보, 승객정보 제공 등 IT를 이용한 운영관리 사례 등 7개 세션에 대한 발표·토론이 진행된다.

이는 대중교통이 IT 분야와 어떻게 융합·발전하고 있는 지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대중교통연맹(UITP)은 1885년도에 발족한 국제민간 전문단체로 전 세계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통당국, 운영기관, 협회, 업체, 연구원 등 대중교통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런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맹은 총회·전시회·콘퍼런스·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대중교통에 관한 주요 정보를 교류해 오고 있다.

현재 90개국, 2,7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소속 현 의장국으로 서울메트로 강경호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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