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중 청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19. 00:00
빈병, 캔류, 오토바이, 자전거, 폐타이어 등 수중 쓰레기 수거 서울시는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오는 20일 오후 1시 민·관 합동으로 원효대교부터 마포대교까지 대대적인 수중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개 환경단체 회원 3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한강수중청소는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질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수중쓰레기를 점차 줄여나가기 위한 것. 청소구역은 여의도남단 원효대교~마포대교 구간으로, 해양환경운동연합, UDU동지회, 한국마사회, 푸른한강지키기운동본부, 한국해상재난구조단 소속 회원들이 수중쓰레기 제거작업에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특전사, 사업소 잠수팀, 환경단체가 발벗고 나서 한강수중 정화활동을 펼쳐 약 170톤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수중쓰레기의 대부분은 주로 한강시민공원 이용시민과 한강교량을 오가는 시민들에 의해 버려진 것들로, 빈병과 캔류 등 일반 쓰레기에서부터 오토바이, 자전거, 폐타이어 등 상상하기 힘든 물건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푸른한강가꾸기를 통해 군부대, 사회봉사단체가 한강수질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한강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수질 보전을 위해 한강 수상시설물에 대한 환경오염원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