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청소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16. 00:00

수정일 2006.05.16. 00:00

조회 853

용감한 청소년 김대현 군


홍보대사위촉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

지난해 11월 3일 6호선 안암역에서 전동차가 들어오는 위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로로 추락한 어린이를 구해냈던 ‘용감한 청소년’ 김대현 군(서울디지텍고 3학년)이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홍보대사가 됐다.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16일 김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나 이벤트 등에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김 군의 순수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지하철의 안전사고 예방 의지를 나타내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향후 김 군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각종 홍보물 및 이벤트 등의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김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김 군의 행동이 이기적인 요즘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의 훈계보다 백 배 더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여 선정했다.” 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5 세상을 밝게 만드는 100인’ 에 선정된 김 군은 서울시로부터 ‘용감한 시민상’과, 청소년위원회로부터 ‘장한 청소년상’을 받았으며, 경찰청과 조선일보사가 주관한 ‘제 40회 청룡봉사상’에서 의상(義賞)을 수상했다.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김 군의 행동은 국내는 물론, 故 이수현 씨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못하는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문의 : 서울도시철도공사 홍보실 02)6311-2136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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