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admin
발행일 2009.06.27. 00:00
아이들이 편식하는 채소를 캐릭터로 개발, 무적의 비타꼬치 song과 책자 등으로 선보여 "어릴 때부터 양파, 시금치 등 채소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스무 살이 지나면서 겨우 먹기 시작한 거 같아요. 때문에 우리 시원이가 절 닮아 채소를 편식하면 어떡하나...고민이 많았죠. 그런데, 무적의 비타꼬치를 만나고 안심했어요. '당근 먹자~!'가 아니라, '당돌이 먹자~!'하면 '응'하고 달려오거든요. 제가 어릴 때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저도 채소를 좀 더 좋아했을 텐데!" 시원(가명, 4세)이 엄마 서정미(가명, 34세)씨는 본인의 경험상 어릴 적 식습관이 쉽게 고치기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시원이가 채소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유식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그러나 24개월이 지나면서 점차 채소를 멀리하는 시원이를 보며,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무적의 비타꼬치' 체험학습을 알게 됐다. '무적의 비타꼬치'는 서울시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채소편식 예방교육(무료)이다. 그저 채소에 대해 설명해주고 먹어야 한다고 설득하는 일반적인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채소에 대한 아이들의 친근감과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5가지의 채소를 캐릭터로 개발하였기 때문이다. '무적의 비타꼬치'라 불리는 5가지 채소 캐릭터는 매콤이 레드, 당돌이 당근 등의 별명을 부여해 플래시애니메이션과 유아활동책 및 달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은 각 채소들의 에너지성분과 활용음식을 배우고, 채소에 대한 친밀감 또한 키우고 있다. 위의 채소 캐릭터는 식생활정보센터를 이용하는 방문자에게도 배포되며, 본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게는 캐릭터를 이용한 방문 기념품으로 유아활동책, 캐릭터 카드, 달력 등을 배부한다. '채소는 내친구' 등 채소의 영양성분 및 기능 배우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 이외에도, 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편식, 변비, 충치, 빈혈, 비만, 성장부진 등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교육해주는 「이럴땐? 이렇게!」와 채소의 영양성분 및 기능을 가르쳐주는 「채소영양사전」,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채소에 대해 배우는 「채소는 내친구」등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단체 영양 체험학습 및 전문적인 영양 상담과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식생활정보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단체 영양 체험학습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영양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식생활 실천교육이 이루어지며, 중고생 및 각 대학 식품영양학과 학생의 영양교육 및 식생활 체험 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식생활정보센터는 전문임상영양사의 개인 상담을 통하여 질환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생활 및 식품안전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및 자치구 등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 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하는 방법은 사이트에 접속하여 강좌교육 -> 기관별 -> 건강증진담당관으로 순서로 접속하여 참여할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문의 : 건강증진담당관 ☎02)6360-4875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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