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문화를 돌아보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12. 00:00
■ 백제 하남 위례성, 아차산 고구려 보루성 등 서울 소재 문화유적 대상 내가 사는 서울에는 어떤 문화유산이 있을까. 도대체 서울에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던 걸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볼만한 역사문화유적 탐방교실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운영하는 탐방교실은 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문화 유적을 돌아보며 수천년 동안 이어온 서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지난달 23일에는 중구 정동의 경운궁, 구 러시아공사관 등의 유적을 중심으로 대한제국의 영욕의 역사를 돌아봤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오전 9시~오수4시)에 열리는 탐방교실은 앞으로 6차례 더 운영된다. 이달 27일에 고구려 유적의 보고이자 2천년 전부터 서울이 정치, 경제, 군사의 요충지였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아차산 보루군을 돌아본다. 5월에는 조선시대의 수도 ‘한양’을 지켰던 남산을 찾아 조선시대 삶의 모습을 체험하고, 6월에는 옛 시절 한강 제일의 전망으로 꼽혔던 소악루(강서구 소재)와 지방교육의 산실이었던 양천 향교, 조선시대 최고 명의 허준의 자취까지 따라가 본다. 이어 9월에는 서울 서북지역의 관문인 탕춘대성을, 10월에는 조선 왕릉의 멋이 담겨있는 헌·인릉을, 마지막으로 11월에는 국립현충원을 둘러본다. 역사탐방 교실에는 각 주제별 전문가가 동행해 친절하고 자세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탐방교실 공고는 보통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교육·강좌 게시판을 통해 나간다. ■ 서울 역사문화유적 탐방교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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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역사자료실(02-413-9626)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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