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키우는 감동 사연 찾습니다
admin
발행일 2009.05.20. 00:00
아이 하나가 여섯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 멀지 않았다…날로 무거워진 아이들의 어깨 갈수록 줄어드는 아이들 수만큼 세상에 울려 퍼지는 해맑은 웃음소리도 줄어든다. 거리에서도 아이들 수보다 어른들의 수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시시때때로 느껴진다. 여러 자녀들이 커가는 모습을 대견한 마음으로 바라보던 부모들의 표정이, 아이 하나에 의지해 늙어가야 하는 부담스런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부모와 친가ㆍ외가 조부모에 둘러싸여 재롱부리며 행복한 웃음을 짓던 아이가, 20년 후에는 혼자서 그 여섯 명의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어깨 무거운 청년으로 변하는 심각한 문제 앞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2008년도 서울시 출산율은 1.02명. 지난해 기준 서울시 가임여성은 약 300만 명에 이르는 데 매년 3만 5천 명 정도씩 감소 추세에 있으며,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세대가 점차 증가하면서 저출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UCC와 출산 및 양육체험수기, 6월 17일까지 공모 이러한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ㆍ양육의 소중함을 나누며 문제를 풀어가고자 서울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UCC와 출산 및 양육 체험 수기 등 2개 부문이며, 우리 사회 저출산의 심각성과 향후 발생할 사회적 문제, 부작용을 표현하는 내용, 결혼과 출산을 통해 경험하는 가정의 소중함, 엄마ㆍ아빠로서 자녀를 양육하며 경험했던 감동 사연을 전하는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17일까지며, 지역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작품은 와우서울 공모전 홈페이지(http://wow.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 25일(목) 서울시 와우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저출산 관련 각종 관계기관 회의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자료집으로도 제작ㆍ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 사회일수록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출산과 양육의 소중한 경험과 생각을 전하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저출산담당관(☎ 02)6321-43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저출산대책담당관 ☎ 02)6321-4366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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