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봄소풍 즐기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7. 00:00

수정일 2006.04.17. 00:00

조회 905


어린이 승객 안전사고 우려, 안전요원 늘려 환승통로 혼잡 막는다

서울시내 주요 환승역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이 봄소풍 철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소풍 승객 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사당역은 평상시에도 하루 평균 33만명이 이용하는 혼잡한 역으로 유명한데, 서울시내 대부분 초·중·고등학교의 소풍장소가 과천 서울랜드 및 서울대공원 등으로 집중되어 있어 봄철에는 하루 평균 2만4천명이 더 몰려 혼잡을 빚는 곳이다.

특히, 아침 출근시간대에는 지하철 2호선에서 소풍장소인 4호선 서울대공원역으로 가기 위해 갈아타는 어린 학생들까지 더해져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평상시 22명의 근무 인력을 9명 증원해 배치해 환승통로 혼잡지역으로 몰리는 승객을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또, 4호선 당고개→서울대공원 방면 승객들은 안산이나 오이도행 열차를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고, 부득이 사당역 종착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비교적 한가한 동작역이나 이촌역 등에서 하차한 후 안산, 오이도행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강장에서 뛰어다니거나, 알루미늄 풍선을 지니고 승차할 경우 추락이나 감전 등 각종사고의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어린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승객은 더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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