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요일제 범시민 참여·실천 캠페인 전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0. 00:00
세종로~시청앞~숭례문 등 주요 교통지점에서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 시민 스스로 일주일에 하루 승용차를 쉬게 하는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위한 범시민 실천캠페인이 11일 오전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요일제 참여 고객에게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메리츠화재,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서울시는 세종로 사거리~시청앞~숭례문 구간 건널목과 대형빌딩 주차장 입구 등에서, 25개 자치구는 구마다 주요 교통지점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메리츠 화재는 강남역 일대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출근하는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 홍보에 앞장선다. 온라인 캠페인도 동시에 전개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네이버, 파란닷컴에서도 이날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실천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승용차 요일제 인센티브는 계속된다~ 에너지 절약과 교통문제 개선, 환경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는 2003년 시작한 이래 현재 212만대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 참여 차량이 실제로 승용차 요일제 준수로 이어지도록 올해부터 자동차세 5% 감면과 자동차 보험료 2.7% 할인 등의 새로운 인센티브를 요일제를 지키는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세와 보험료 할인을 위해서는 첨단 무선인식시스템(RFID 시스템)이 내장된 새로운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를 신청해 자동차 앞 유리창에 붙여야 하는데, 새로운 인센티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매우 높아 신청방법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무선인식 전자태그 부착 차량은 18만3천79대에 달해 하루평균 2천300여대 꼴로 증가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담당자는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00만대가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승용차 요일제 준수율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을 대상으로 주유 요금을 리터당 20~50씩 할인하는 주유소(현재 42개소)도 더 확보하고 해당 정유사와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삼성, 현대, 교보, 동부 등 11개 자동차 보험료 상품 판매사와도 자동차 보험료 할인상품 협의를 추진해 빠르면 오는 5월부터 할인상품을 선보이고, 서울시 금고인 우리은행 등과 협의해 우대금리 금융상품 개발 등 새로운 인센티브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은 신청자의 주소지나 차량 등록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동사무소나 구청 또는 시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후 받은 전자태그는 차량 앞 유리창에 붙여야 하며, 태그를 고의적으로 훼손하거나 부착하지 않는 경우 자동차세 및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운휴일 준수는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무선인식시스템으로 확인된다. 운휴일은 1년에 2회까지 조정할 수 있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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