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까지 16t급 청소선 3척 추가로 배치
한강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해 줄 믿음직한 청소선이 등장했다.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한강
부유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4월 1일 여의도지구에 새롭게 건조된 16t급 청소선 1대를 처음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청소선은 3t급 청소선 2~3척이 하던 작업을 1척이 처리할 만큼 정화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중장비를 동원할 필요 없어 수거효율도
크게 높아졌다.
이에 비해 기존 쓰레기 청소선(3t급 11대)은 낡고 수거용량이 작아 부유 쓰레기 등을 제대로 수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시민들의 수상레포츠 활동에도 불편을 줄 수 있어 대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한강의 환경정화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16t급 청소선 3척을
추가로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강 수상쓰레기는 ▲매립용(폐목류 및 거푸집)498t
▲소각(스티로폼과 폐비닐)274t ▲재활용(빈병과 폐고무류)120t등 연평균 892t을 기록했다.
이 쓰레기는 팔당댐
상류나 지류천 등을 통해 한강으로 유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수중 바닥청소를 위해 해마다 20여 차례 특전사잠수요원들과 사업소잠수팀 등을
동원하여 170t 안팎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에서 건져낸 쓰레기 대부분이 시민들이 무심코 버린
것이어서 현재 한강을 사랑하는 동호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에티켓’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환경과 ☎ 02-3780-0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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